예측불허 팀리그...5R 중반 넘어서며 1장 남은 PS티켓 주인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2-12 09:29:3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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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리그 5라운드 2위로 부상한 에스와이의 반등 주역 ‘스페인 당구전설’ 다니엘 산체스가 팀리더 황득희와 경기중 대화를 나누고 있다./@PBA
팀리그 5라운드 2위로 부상한 에스와이의 반등 주역 ‘스페인 당구전설’ 다니엘 산체스가 팀리더 황득희와 경기중 대화를 나누고 있다./@PBA

(고양=국제뉴스) 이정주 기자 = PBA 팀리그 5라운드가 중반을 넘어가며 예상치 못한 혼전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4라운드까지 종합순위 하위권에 머물며 고전하던 에스와이 빌더스와 휴온스 헬스케어가 5라운드에서 나란히 3승 2패(승점9)를 기록하며 2위와 3위로 부상, 강력한 반등을 보이고 있다.

11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5’ 5라운드 5일차 경기에서 에스와이는 난적 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승점3을 더하며 단숨에 2위(3승2패∙승점9)로 올라섰다. 에스와이는 5R 초반 2패를 기록했으나 3연승을 달리며 강력한 반등에 성공했다.

팀리그 5일차 경기결과 단독2위로 올사선 에스와이 선수들이 환화하고 있다./@PBA
팀리그 5일차 경기결과 단독2위로 올사선 에스와이 선수들이 환화하고 있다./@PBA

에스와이의 반등 주역은 ‘스페인 당구전설’ 다니엘 산체스다. 그는 최근 살아난 폼을 뽐내며 이날도 단복식서 2승을 더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첫 세트서 황득희와 호흡을 맞춘 산체스는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김재근을 11:3(5이닝)으로 제압한 데 이어 3세트서 마르티네스와의 단식 대결서 15:10(7이닝) 승리하며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산체스는 최근 경기에서 연속 클러치 상황에서 승리를 이끌며 팀의 기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3연승을 기록한 에스와이는 이날 웰컴저축은행에 3:4로 뼈아픈 역전패를 기록한 휴온스(3승2패∙승점9, 세트득실률1.417)와 승점 동률을 이루었으나 세트 득실률(1.455)에 앞서 2위로 올라섰다.

팀리그 종합순위 1위(승점 68)를 기록중인 SK렌터카. 5일차 NH농협카드에 승리하며 4승1패(승점11)로 5라운드 1위에 복귀했다./PBA
팀리그 종합순위 1위(승점 68)를 기록중인 SK렌터카. 5일차 NH농협카드에 승리하며 4승1패(승점11)로 5라운드 1위에 복귀했다./PBA

종합순위 1위로 챔피언전 직행을 노리는 SK렌터카는 이날도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2로 물리치고 승점3을 추가하고 종합 1위(승점 68)를 굳건히 지켜내며 5라운드 1위로 복귀했다.

이밖에 다른 경기서는 하이원리조트가 우리금융캐피탈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으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팀리그 5라운드 6일차 대진(12일)

PBA 팀리그 5라운드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6일차인 12일에는 낮12시 ▲하나카드와 휴온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3시 ▲우리금융캐피탈과 SK렌터카, 저녁 6시 ▲웰컴저축은행-에스와이, 밤 9시 ▲NH농협카드와 크라운해태의 경기가 열린다. 하이원리조트가 휴식일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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