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옥중 설 인사…"설날 다가오니 국민 생각 나"

[ 코리아이글뉴스 ] / 기사승인 : 2025-01-24 14:53:0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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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인 윤갑근 변호사가 24일 오후 공개한 '윤석열의 편지'에서 윤 대통령은 "설날이 다가오니 국민 여러분 생각이 많이 난다"고 밝혔다.



또 "여러분 곁을 지키며 살피고 도와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하다"며 "아무쪼록 주변의 어려운 분들 함께 챙기시면서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을사년 새해는 지난해보다 나은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윤 변호사는 해당 편지와 관련해 "현재 윤석열 대통령의 서신 발신까지 제한된 상태여서 변호인 구술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전하는 설날 인사"라고 설명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구속된 이후 변호인 외 접견금지 조치와 서신 수·발신 금지 조치가 내려진 바 있다.



그는 공수처가 구속영장을 청구한 지난 17일에도 옥중에서 '저는 구치소에 잘 있다. 애국심에 감사하다'며 서신을 작성·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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