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는 재판지연을 한 사실이 없으며 1심 재판 당시 지연은 오히려 검찰"이라고 강조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은 24일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표는 공직선거법 2심 절차에 적극 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검찰은 1심에서 공소사실을 특정하지 못하고 무려 1년 9개월을 허비한 후 재판 막바지에 공소장 변경을 하는 등 검찰의 시간 끌기로 1심 선고는 늦어졌지만 항소심의 첫 공판이었던 어제부터 재판부의 의지에 따라 신속하게 진행될 에정"이라고 밝혔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사실이 이러함에도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가 재판을 지연한다고 거짓말을 일관하며 재판부를 압박하는 것은 사법권의 대한 명백한 간섭"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재명 대표는 사법부 절차를 준수하며 재판부의 제시에 적극 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