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뉴스) 이정주 기자 = 23일 열린 웰컴저축은행 LPBA 챔피언십 64강에서 김가영(하나카드)이 이다정 선수를 25:7로 완파하며 매치 31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갔다. 이로써 김가영은 LPBA 투어 6연속 우승의 대기록 달성가능성도 한층 끌어올리며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23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LPBA 64강전이 진행된 결과 여제 김가영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이다정을 25:7(21이닝)로 제압했다.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차유람(휴온스) 김보미(NH농협카드) 등 LPBA 강호들도 나란히 32강 대열에 합류했다. 김가영의 유력한 대항마 스롱피아비는 이화연을 미녀스타 차유람은 이윤희를 23:8(27이닝)으로 꺾었다. 또다른 대항마 뽀미언니 김보미도 서유리에 25:6(14이닝)로 승리했다. 일본의 강호 히다 오리에(SK렌터카)는 김진아(하나카드)를 25:11(22이닝)로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는 박수아를 17:14(25이닝)로 나란히 제압하며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또 영파워 대결로 관심을 모은 최혜미(웰컴저축은행)는 전지우(하이원리조트)를 25:12(21이닝)로 제압했고, 뚝심의 아이콘 백민주(크라운해태)는 장가연(에스와이)을 22:19(24이닝)로 강지은(SK렌터카)은 전어람을 25:9(22이닝)로 완파하고 32강에 동승했다. 이우경은 애버리지 2.083을 기록하며 윤영미를 25:5(12이닝)으로 제압했다. 웰뱅여왕 임정숙(크라운해태)은 접전 끝에 17:14(23이닝)로 이은희를 물리쳤고, 미녀스타 한지은(에스와이)은 한이닝 8점을 폭발시키는 화력을 선보이며 류세정에 21:15(25이닝)로 역전승을 거뒀고 서한솔은 20:19(25이닝)로 이지은에 1점차 신승을 거두며 가가스로 32강행에 몸을 실었다.
이밖에도 강호 김세연(휴온스)은 최지선을 김민아(NH농협카드)는 정예진을 잡았고 권발해(에스와이) 이신영(휴온스) 이미래(하이원리조트) 김예은(웰컴저축은행) 정수빈(NH농협카드)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임경진 김상아 등도 나란히 승리해 32강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용현지(하이원리조트) 김다희 김갑선 등은 김채연 김성하 장혜리에 패배해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8차투어 3일차인 24일에는 오후 12시30분 대회 개막식 갖는다. 개막식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유현주(와우매니지먼트) 선수가 시타를 할 에정이다. 이후 낮 1시부터 PBA 128강 1일차가 다섯 번에 나눠 진행되며, 저녁 6시와 8시 30분에는 LPBA 32강전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