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공수처 즉시 경찰에 사건 이관하라"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1-07 09:53:4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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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사법시스템을 파괴해 온 당사자가 바로 이재명 대표라고 말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사법시스템을 파괴해 온 당사자가 바로 이재명 대표라고 말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공수처가 짝퉁 영장을 들고 집행을 지휘하는 것은 위조 지폐로 물건을 사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에서 "수 차례 강조했듯 공수처는 내란죄에 대한 수사권한이 없고 수사기관에서 받은 영장 기관에서 받은 영장 그자체로 무효"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공수처는 경찰에 대한 영장 집행 지휘권 역시 없는 것은 문재인 정부가 조정한 검경수사권에 따라 검사의 구체적 영장 지휘 규정이 삭제 됐기 때문"이라면서 "결국 수사권이 없는 수사와 지휘권이 없는 지휘는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또 "공수처에게 수사는 직무이냐, 아니면 취미냐"면서 "수사권한도, 수사 역량도, 수사 지휘권한도 없는 공수처는 대통령 수사를 포기하고 즉시 경찰에 사건 일체를 이관하는 것만이 사후 혼란을 줄이는 유일한 길"임을 지적했다.

또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공수처의 영장집행에 협조하지 않았다며 과격한 비난을 퍼부었는데 또 탄핵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느냐"고 비난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지금 이재명 대표는 8개 사건에서 12개 혐의로 5개 재판을 받고 있고 자신을 수사한 검사를 탄핵하며 사실상 사법시스템을 파괴해온 당사자가 바로 이재명 대표"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이재명 대표는 대통령을 향해 '우리 공동체 질서를 파괴하고 왕이 되려고하다가 이제 죄수의 길을 가게됐다'고 조롱했는데 그대로 돌려주겠다"며 "이재명 대표는 죄수의 길을 걸어온 사람이 왕이 되려고 공동체 질서를 파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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