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경 분노의 직격탄! 국힘당의 대한민국? “국민이 분노한다”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12-07 20:27: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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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혜경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강도 높은 소신 발언을 내놓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박혜경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국민의 주권에 대한 목소리를 강하게 냈다. 박혜경의 이번 발언은 윤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 사과와 맞물리며 대즌ㅇ들에게 확산되고 있다.

박혜경, 울분 가득한 외침 “대한민국은 국민의 것”



박혜경은 7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은 국민이 빼앗겼을 때 되찾았고, 쓰러질 때마다 다시 일으켜 세웠다”며 독재를 민주화로 이끌어온 역사를 언급했다. 이어 “국힘당의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이 곧 국민이다”라고 단언하며 분노 섞인 감정을 드러냈다.





특히 “우리의 의견을 무시하고, 듣지도 보지도 않으면서 국힘당이 대통령을 대신한다고 말할 수 있나”라는 발언은 현재 정치 상황에 대한 강한 비판으로 읽힌다. 박혜경은 “눈물이 나고, 마음이 아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고 전하며 울분을 토했다.

윤 대통령, 비상계엄 사태 사과…“불안 끼쳐 죄송”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같은 날 대국민 담화를 통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됐다”고 해명하며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려 송구스럽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윤 대통령은 “법적·정치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며 자신의 임기를 포함한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을 당에 일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의 담화 이후 여론은 여전히 뜨거운 상태다.

박혜경의 이번 소신 발언은 대중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박혜경의 말에 공감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가 하면, 정치적 의도를 의심하는 시각도 존재한다. 특히, “대한민국이 곧 국민이다”고 외침은 이번 담화의 핵심 쟁점을 강렬하게 대변했다는 평가다.

정치적 갈등 속에서 연예인으로서의 소신을 밝힌 박혜경. 그의 용기 있는 발언은 단순한 논란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한 질문으로 남을 전망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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