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진솔한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소해, 팬들에게 더 큰 공감을 선사했다.
첫 갈등, 스노클링 중 시작된 의견 충돌
지난 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TMI JeeEun’에는 줄리엔강과 제이제이 부부의 푸꾸옥 여행기가 담겼다. 이들 부부는 보트를 타고 호핑투어를 즐기던 중 첫 갈등을 맞았다.
스노클링을 하던 중 제이제이가 “카메라를 물 안에 넣지 말라”며 걱정을 드러냈지만, 줄리엔강은 “멋있는 장면을 찍고 싶다”며 다른 의견을 내놨다. 결국 제이제이는 고개를 저으며 다소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다.
리조트에서는 다시 행복한 시간… 그러나 다음날 또 한 번의 위기
갈등의 여운을 뒤로한 두 사람은 리조트에서 수영과 자전거 투어, 석양 감상을 즐기며 분위기를 되찾았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 또 다른 서운함이 터졌다.
제이제이는 아침 식사 후 운동에 나선 줄리엔강을 보며 갑작스러운 감정을 토로했다. “혼자 운동만 하고, 나를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는 제이제이의 말에, 줄리엔강은 사전에 촬영 계획을 공유하지 않았던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급발진 서운함” 속에도 화해의 손길… 팬들, 현실 부부 모습에 공감
결국 두 사람은 솔직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했다. 제이제이는 “촬영 때문에 혼자 동동거리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나 역시 상황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 급발진한 것 같다”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줄리엔강 역시 “다음부터는 더 잘 소통하겠다”며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 장면은 현실 부부의 케미를 여실히 보여주며 팬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네티즌 반응 폭발… “진짜 현실 부부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현실적인 부부의 모습이라 공감된다”, “싸우고 화해하는 과정마저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서운함을 대화로 푸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댓글이 이어지며 두 사람의 화해 과정이 더욱 빛을 발했다.
첫 갈등조차도 사랑으로 풀어낸 줄리엔강♥제이제이 부부. 팬들은 앞으로도 두 사람이 보여줄 현실 케미를 기대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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