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공개된 영상에서 김성령은 “결혼 후 부산으로 완전히 내려갔다”며 자신의 과거를 회상했다.
“당시 광고도 찍고 있었는데, 부산으로 내려가야 한다고 거절했다. 잘난 남자 만나 현모양처로 살려고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이어진 고백은 반전 그 자체였다. “아이를 낳고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었다. 엄마로서도 멋져 보이고 싶었다”고 덧붙이며 웃음과 공감을 자아냈다.
특히 “남편이 나를 ‘못다 핀 연예인’이라고 놀렸다”는 말은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함께한 장영란은 “3~4년 전 만났던 언니와 똑같다”고 감탄했고, 이에 김성령은 “사실 그때보다 5kg 쪘다”고 솔직히 말했다.
그녀는 “테니스, 헬스, 요가, 자이로토닉 등 여러 운동을 섞어서 한다. 유산소, 무산소, 유연성 운동을 나눠서 하는데 식욕은 잘 안 떨어진다”고 관리의 고충을 털어놨다.
김성령은 ‘여배우가 이렇게 잘 먹는 건 처음 본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고도 밝혔다. “먹어도 안 찌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 나도 먹고 빼기를 반복한다”고 솔직하게 말해 현실적인 모습으로 공감을 샀다.
그녀의 동안 비결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한 달에 두 번은 마사지 받고, 명상도 한다”고 덧붙이며 균형 잡힌 라이프스타일이 동안 미모의 비결임을 강조했다.
김성령은 방송을 통해 꾸밈없는 이야기와 솔직한 매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또 한 번 깊은 인상을 남겼다. 나이를 뛰어넘는 미모와 건강 비결은 물론, 그의 유쾌한 입담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나이 57세, 그러나 여전히 레전드.” 김성령은 앞으로도 동안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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