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김수민 인턴기자) 방탄소년단이 세계 각종 음원 차트에서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6일, 스포티파이가 지난 29일부터 5일까지 집계해 발표한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서 방탄소년단 진의 첫 솔로 앨범 ‘Happy’ 타이틀곡 ‘Running Wild’가 20위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선공개 곡 ‘I’ll Be There’는 150위로 6주 째 차트에 자리했으며, ‘Happy - :D (Remixes)’는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 24위에 올랐다.
지난 29일 발매된 뷔의 디지털 싱글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는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 29위로 진입했으며, 작년 9월 발매됐던 솔로 앨범 ‘Layover’의 수록곡 ‘Love Me Again’은 112위로 69주 째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지민의 솔로 2집 ‘MUSE’ 타이틀곡 ‘Who’는 9위에 오르며 20주 연속 차트인했고, 정국의 첫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 역시 89위로 73주 째 차트를 지켰다. 지민의 ‘MUSE’와 정국의 솔로 앨범 ‘GOLDEN’은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에서 각각 15위와 49위를 차지했다.
정국의 ‘Seven (feat. Latto)’ 역시 지난해 7월 발표됐음에도 빌보드 재팬의 ‘핫 100’ 결산 차트 39위에 머물렀으며, 지난 4일 애플 뮤직이 공개한 연말 결산 차트 ‘2024년 톱 100: 글로벌’에서는 41위에 이름을 올렸다.
RM의 ‘Right Place, Wrong Person’은 6일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가 발표한 ‘2024 베스트 앨범 50선’에 선정됐다. 이 차트에 든 K-팝 가수 중 최고 순위인 16위로, NME는 RM의 솔로 2집을 두고 “올해 발매된 음반 중 손에 꼽힐 정도로 아이디어가 가득한 작품이다”라고 평가한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영어권 국가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보였다. 진의 ‘Happy’는 단 10일간의 성적으로 빌보드 재팬 2024년 연말 결산 차트 ‘핫 앨범’ 19위에 올랐으며, ‘톱 앨범 세일즈’와 ‘다운로드 앨범’에서도 각각 20위, 33위를 기록했다.
진 ‘Happy’에 이어, 지민 ‘MUSE’, RM의 솔로 2집 ‘Right Place, Wrong Person’, 제이홉 스페셜 앨범 ‘HOPE ON THE STREET VOL.1’까지 차트에 진입하며 올해 발매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모든 솔로 음반이 빌보드 재팬의 연말 결산 차트 ‘다운로드 앨범’에 올라 인기를 입증했다. 이 외에도 지난해 발매된 ‘GOLDEN’도 올해 순위권에 들어 롱런 인기를 실감케했다.
사진 = 빅히트 뮤직, MHN스포츠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