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기량 여전한 축구의 신' 메시, 미국 무대도 정복...'2024 MLS MVP' 등극!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4-12-07 14:0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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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과연 전성기에서 내려온게 맞나 의심이 들 정도다.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는 7일(한국시간) "메시가 2024년 랜던 도너번 MLS MVP로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의 주장을 맡아 구단의 사상 첫 정규리그 우승과 MLS 단일 시즌 최다 승점(74점)을 달성한 시즌 주인공이 됐다"고 설명했다.



A매치 157경기에 나서 57골을 기록한 미국 미국 축구 국가대표 레전드 공격수 도너번의 이름을 딴 MLS MVP는 1996년부터 시상하고 있으며, 선수와 구단 기술 스태프, 미디어를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시즌 투표에서는 메시가 선수(40.83%), 미디어(43.20%), 구단(31.25%)을 합쳐 총 38.43%의 득표율로 2위 쿠포 에르난데스(콜럼버스 크루·33.70%)를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메시는 남미 선수로는 10번째로 MLS MVP 트로피를 차지했다. 아르헨티나 선수로는 크리스티안 고메스(2006년), 기예르모 바로스 셸로토(2008년), 디에고 발레리(2017년), 루시아노 아코스타(2023년)에 이어 5번째 수상이다.



지난해 7월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은 메시는 올 시즌 부상과 코파 아메리카 출전 등으로 MLS 정규리그 19경기에만 출전했다. 하지만 20골 16도움을 기록하며 만년 하위권이던 팀을 단숨에 우승으로 이끌었다.



한편 마이애미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사령탑에 올라 지휘봉을 잡는다. 마스체라노는 선수 시절 현재 마이애미 소속인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치, 조르디 알바 등과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함께 뛴 바 있다.



사진=인터 마이애미, 메이저리그사커(MLS)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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