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특별감찰관·북한인권재단 野 협조 촉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1-19 10:39:32 기사원문
  • -
  • +
  • 인쇄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하며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하며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헌법재판관 추천 합의처럼 8년째 공석 상태에 있는 특별감찰관·북한인권재단도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어제 민주당에 공식적으로 특별감찰관 임명을 이한 국회 추천 절차 개시를 제안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8년이나 미뤄져 온 북한인권재도 이제는 출범해야 한다"며 "통일부가 지금까지 재단 이사 추천을 13번이나 요청했는데 국회는 그때마다 묵살해 왔다"고 강조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더 이상 이 문제를 외면하다면 이는 북한인권법을 무력화시키겠다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면서 "국민의힘은 국회가 북한인권재단 이사를 추천하지 않더라도 재단이 출범할 수 있도록 하는 북한인권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더 이상 민주당의 정략적인 목적을 위해 법적으로 보장된 국가기구가 출범하지도 못하는 사태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특검감찰관 임명과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을 위한 법적 절차에 협조를 촉구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