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공개된 ‘육퇴 후 시어머님과 한잔’ 영상에서 두 사람은 출산 후의 에피소드와 가족 간의 깊은 사랑을 전하며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이은형은 출산 후 처음 아기를 만났던 순간을 떠올리며 “제왕절개 후 아기를 처음 봤을 때 재준 오빠가 그대로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재준의 어머니도 손주가 아들과 똑 닮았다는 말을 덧붙이며, 과거 재준의 사진과 비슷한 모습에 놀랐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은형은 “현조가 3.5kg으로 태어났는데, 재준 오빠도 똑같이 3.5kg이었다”며 가족 간의 신비로운 인연에 감탄했다.
영상의 하이라이트는 강재준이 어머니에게서 조리원비를 전액 지원받은 사연이었다. 강재준은 “엄마가 조리원비를 지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어머니는 결혼 때부터 조리원비 지원을 생각해왔다는 뜻밖의 이야기를 꺼냈다. 어머니는 “결혼 후 아기 소식을 기다리며 매일을 보냈다”며 그동안의 간절한 기다림을 이야기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이은형은 결혼 초기 시어머니가 조심스럽게 아기 계획을 묻던 순간을 회상하며, 부모님의 배려 깊은 모습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임신 소식을 알렸을 때 어머니가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던 장면을 전하며, 그동안 기다려온 손주 소식이 얼마나 큰 기쁨이었는지를 느끼게 했다. 강재준 역시 “어머니께 전화를 드렸을 때 3~4분 동안 기쁨에 오열하셨다”며 그 순간의 감동을 전했다. 어머니는 “하늘을 나는 기분이었다”며 벅찬 감정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가족의 사랑을 담은 감동 에피소드
이번 영상에서 강재준과 이은형은 부모님의 배려와 사랑 속에서 이루어진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했다. 진솔하게 담아낸 가족 간의 감동적인 순간들은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여운을 남겼으며, 시어머니의 깊은 사랑과 기다림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었다.
강재준♥이은형 부부의 영상은 시청자들에게 ‘눈물의 감동’을 선사하며, 단순한 출산 이야기를 넘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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