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새벽 3시 의미심장 메시지… 지록위마, “권선징악 믿는다”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11-12 07:35: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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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이 새벽에 남긴 의미심장한 글…“사필귀정과 권선징악을 믿는다”

12일 새벽, 배우 채림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린 한 편의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채림은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며 강한 엄마로서의 삶을 살고 있는 가운데, 새벽 3시경 개인 계정 스토리에 남긴 글에서 내면의 심정을 암시하는 듯한 표현으로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록위마” 언급, 채림의 진심이 담긴 글

채림은 “오래전부터 지록위마 재미를 보았던 이들... 내가 조용히 있는 것은 사필귀정과 권선징악을 믿기 때문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지록위마(指鹿爲馬)는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하다’는 뜻의 사자성어로, 진실을 왜곡하거나 거짓으로 꾸미는 행동을 비유할 때 쓰인다. 채림은 이 표현을 통해 오랜 시간 참고 견뎌온 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어머니와 아들의 모습 담긴 그림 공개

함께 공개된 그림에서는 한 어머니가 아들을 품에 안고 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 그림은 그녀의 글과 맞물려, 채림이 홀로 아들을 키우며 느끼는 감정과 깊은 모성애를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림 속 따뜻한 모자의 모습은 채림이 아들을 향한 깊은 사랑과 보호 본능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듯 보인다.

아들에 대한 채림의 진솔한 마음

채림은 올해 4월, 방송을 통해 아들과 전 남편과의 재회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준 바 있다. 그녀는 “나와는 끝난 인연이지만 아이는 그럴 수 없다”며 전 남편에 대한 감정을 잠시 접어두고 아들을 위해 부모로서의 책임을 다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아이 아빠가 (아들과) 헤어지면서 ‘잘 키워줘서 고맙다’고 말했다”는 부분에서 채림의 차분한 태도가 돋보였다.



제주도에서의 일상 공개…“강한 엄마”로 거듭난 채림

현재 채림은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 출연 중이며, 아들과 함께 제주도에서 보내는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홀로 아이를 키우며 자신의 삶을 새롭게 꾸려가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으며, 강인한 엄마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채림의 행보가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다.

채림의 새벽 고백은 단순한 글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홀로 아들을 지키며 꿋꿋하게 살아가는 그녀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응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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