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하우스 메이트 같았다" 서유리, 최병길PD 이혼 이유 밝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1-07 22:56:0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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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혼자다' 서유리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서유리 (사진=TV조선)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전 남편 최병길 PD와의 이혼 이유를 밝혔다.

지난달 29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 서유리는 “전 남편과의 연애 기간이 단 4개월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서유리는 "결혼 후 6개월 만에 경제적 문제로 위기를 맞이했다"며 “4년 동안 결혼 생활을 유지하려고 참았다”고 전했다.

그녀는 전 남편이 돈이 필요할 때만 자신을 ‘자기야’라고 부르며, 생활비를 받아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서유리는 “부부가 아닌 ‘하우스 메이트’ 관계 같았다”고 회상했다.

이혼 결심의 결정적인 계기는 건강 악화였다. 서유리는 자궁 질환으로 인해 하혈이 이어졌고, 제주도에서의 휴식 중에도 위급한 상황에 처해 119를 호출했다고 밝혔다.

이 위기 속에서 전 남편에게 연락했지만 아무런 답을 받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 일을 계기로 이혼을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서유리는 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한 이후 성우, 예능, 드라마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유명세를 얻었다.

서유리와 최병길 PD는 2019년 8월 결혼했으나, 올해 3월 이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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