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공불락’ 김민재, 철벽 수비에 뮌헨 웃었다! 무시알라 결승골 힘입어 벤피카 꺾고 2연패 탈출 [챔피언스리그]

[ MK스포츠 축구 ] / 기사승인 : 2024-11-07 07:10: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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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난공불락 그 자체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벤피카와의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뮌헨은 벤피카를 상대로 고전했다. 그들의 수비를 뚫지 못하며 90분 내내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김민재를 중심으로 한 든든한 수비에 힘입어 공격도 힘을 받았다. 그렇게 무시알라의 결승골이 나왔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90분 모두 출전, 알리안츠 아레나를 찾은 홈 팬들을 기쁘게 했다. 그의 수비는 벤피카가 뚫을 수 없었고 적절한 패스는 공격의 시작이었다.

뮌헨은 골키퍼 노이어를 시작으로 키미히-김민재-우파메카노-데이비스-팔리냐-라이머-그나브리-무시알라-올리세-케인이 선발 출전했다.

벤피카는 골키퍼 트루빈을 시작으로 페르난데스-실바-오타멘디-아라우호-아우르스네스-암도우니-쾨크취-아크튀르콜루-카보레-산체스가 선발 출전했다.

뮌헨은 전반 내내 벤피카의 단단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전반 32분 케인의 중거리 슈팅 이전까지 위협적인 움직임이 없었다. 전반 33분 무시알라의 패스, 케인의 박스 안 슈팅마저 트루빈에게 막혔다.

전반 38분 케인과 그나브리가 연달아 슈팅을 시도, 벤피카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트루빈의 신들린 세이브가 빛났다. 전반 45분 무시알라의 슈팅마저 트루빈이 막아내며 뮌헨과 벤피카의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후반 역시 전반과 흐름이 다르지 않았다. 후반 54분 케인이 드리블 돌파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옆그물을 때렸다. 후반 58분 자네의 패스, 팔리냐의 슈팅은 골문 위로 크게 벗어났다.

후반 59분에는 2번의 득점 기회가 있었다. 라이머의 박스 안 슈팅은 부정확했다. 그리고 자네의 슈팅은 트루빈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후반 64분 자네의 중거리 슈팅도 트루빈이 선방했다.

벤피카도 몇 번 안 되는 공격으로 뮌헨을 압박했다. 그러나 김민재의 철벽 수비가 빛나며 득점 기회로 이어가지는 못했다. 후반 66분 벤피카의 결정적인 역습 역시 김민재의 슈퍼 태클에 막혔다.

후반 67분 결국 뮌헨의 첫 골이 나왔다. 자네의 크로스, 케인의 헤더 패스를 무시알라가 헤더로 마무리, 1-0으로 앞섰다.

벤피카도 반격에 나섰지만 김민재는 통곡의 벽이었다. 80분대부터 볼 소유권을 가져가며 뮌헨을 압박했지만 답을 내리지는 못했다.

결국 뮌헨이 벤피카를 꺾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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