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과 커피가 함께하는 ‘클래식음악과 커피인문학’ 강의가 오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공주시 힐스포레에서 열린다.
‘클래식음악과 커피인문학’은 ‘2024 예술로 어울림’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극단 필통창작센터가 주관하는 이색 강의다. 테너이자 커피인문학 강사 이동형이 커피 이야기를 접목한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강의를 기획한 필통창작센터 김효섭 대표는 “‘2024 예술로 어울림’ 사업을 준비할 때 기존의 방식을 벗어난 다양한 방법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고 싶었다”며 “무엇보다 누구나 쉽고 재미있고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강의는 이동형 강사와 함께 핸드드립 커피를 다른 참여자와 직접 내려보는 실습에 더불어, 카페 문화를 통해 본 세계 인문학 강의를 진행한다.
이동형 강사는 “조금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인문학과 클래식 음악을 좀 더 친숙한 커피 문화로 스토리텔링화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주시 필통창작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