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 등록제 시행..."투명한 정보 공개 소비자 늘 것"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0-30 08:31:2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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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는 로컬푸드 직매장 등록제가 31일부터 시행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3년 5곳이던 직매장이 93곳으로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매장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라고 도는 설명했다.

등록 요건은 생산자가 판매가격을 결정하고 직접 소분·포장을 해야 하고, 납품 관련 교육을 받아야 하며, 경기도 농산물 판매 면적이 절반 이상이어야 한다.

등록 매장은 직매장 개설, 판촉 행사, 농산물 생산시설구축, 컨설팅 ,참여농가 교육, 농산물 포장재 구입, 안전성 검사 등의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도는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내년 2월중에 등록증을 나눠줄 예정이다.

공정식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등록제는 로컬푸드 취지에 맞지 않는 직매장으로부터 소비자와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라며 “직매장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투명하게 제공하는 로컬푸드 등록제 시행으로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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