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기상청은 "오늘 오전까지 경남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오늘 부산, 울산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 했다.
특히, 오늘(8일) 오전(10시)까지 경남서부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짙은 안개로 인해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며, 그 밖의 경남내륙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따라서,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아울러, 동풍의 영향으로 울산은 오늘(8일) 오전(09~12시)부터, 부산은 낮(12~15시)부터 밤(21~24시) 사이 가끔 비가 내리겠고, 경상남도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 오늘(8일) 낮 최고기온은 부산시 25도, 울산시 22도, 경상남도 23~26도로 어제(7일, 18~23도)보다 2~7도 높겠으며, 평년(23~25도)과 비슷하겠다.
이어 내일(9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시 17도, 울산시 15도, 경상남도 10~16도로 평년(8~16도)보다 1~3도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24도, 울산 22도, 경상남도 23~25도로 평년(23~25도)과 비슷하겠다.
한편, 내일(9일) 새벽부터 밤 사이 남해동부안쪽먼바다와 동해남부남쪽먼바다에서 바람이 30~50km/h(8~14m/s)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