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1940년대 복고풍 완벽재현...“전쟁 물자 어디서 구했지?”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9-25 12:31: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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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이 1940년대 복고풍 스타일에 높은 굽의 힐을 완벽재현했다.

9월 25일, 방송인 박경림은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 2 제작발표회의 사회를 맡아 프로다운 진행 실력을 선보이며 참석한 관계자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박경림은 유려한 진행 능력뿐 아니라, 작품의 시대적 배경에 걸맞은 1945년 복고풍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 2는 2024년 서울을 배경으로, 모든 것이 닮은 두 남자 ‘태상’과 ‘호재’ 그리고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이 얽힌 인연과 운명, 그들의 끝나지 않은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시즌은 전작에 이어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더불어 새로운 캐릭터들이 펼치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그려낼 예정으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경림은 이 자리에서 단순한 사회자로서의 역할을 넘어, 시리즈의 분위기를 살린 복고풍 스타일로 주목받았다. 그녀가 선택한 의상은 1940년대의 클래식한 디자인과 현대적인 감각을 조화롭게 결합한 코트형 드레스로, 특히 긴 기장과 단추 디테일이 돋보이는 우아한 스타일이었다. 이 디자인은 당시 시대의 전통적인 여성미를 표현하면서도 허리 부분을 강조한 실루엣이 박경림의 세련된 스타일링 감각을 잘 드러냈다.

박경림의 스타일링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허리 라인을 강조한 두꺼운 가죽 벨트였다. 이 벨트는 단순히 드레스의 구조감을 살리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여성스러운 곡선을 돋보이게 하면서 복고풍의 매력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포인트가 되었다. 1940년대 후반 스타일의 대표적인 요소인 허리 강조 디자인은 박경림의 체형을 더욱 돋보이게 했으며, 그녀의 클래식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또한, 소매 디자인 역시 1940년대의 특징을 반영했다. 넉넉한 소매는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부각시키는 동시에 활동성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박경림의 복고풍 스타일에 우아함과 실용성을 동시에 부여했다. 이는 1940년대의 전통적인 실루엣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부분으로 평가받았다.

박경림이 착용한 드레스의 소재 역시 주목할 만하다. 두꺼운 모직이나 울 소재로 보이는 이 드레스는 당시 전쟁 직후 자원을 절약하면서도 따뜻함과 실용성을 중시하던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소재 선택은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실용적인 요소를 더해, 박경림의 의상이 단순히 시대적 배경을 상징하는 것 이상의 가치를 지닌 패션으로 자리잡게 했다.

마지막으로, 박경림의 스타일을 완성한 하이힐은 복고풍 패션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하는 요소로 주목받았다. 1940년대에는 높은 굽의 힐이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으며, 박경림 역시 이러한 트렌드를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해 소화했다. 하이힐은 그녀의 스타일에 세련됨과 우아함을 더하며 전체적인 복고풍 패션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한편, 박경림은 제작발표회에서의 완벽한 진행과 더불어, 1945년 복고풍 패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타일링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전통적인 여성미와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한 그녀의 의상은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팬들 사이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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