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의 기록이 될 ‘50(홈런)-50(도루)’ 대기록 달성에 근접한 오타니 쇼헤이(30. LA다저스)가 마이애미를 상대로 시즌 48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타니는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오타니의 홈런은 다저스의 3회초 공격 때 나왔다. 원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오타니는 상대팀 선발투수 대런 맥카한(28)을 상대로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 82.2마일짜리 스위퍼를 받아쳐 우측담장을 훌쩍 넘아가는 투런포로 연결했다. 시즌 48호 홈런.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최초의 기록이 될 ’50-50’에 홈런 단 2개 차이로 근접했다. 그는 18일 현재 48홈런 48도루를 기록 중이다.
사진=오타니 쇼헤이©MHN스포츠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