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주비트레인 마약 폭로 "대마초 10번.."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9-11 15:45: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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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하늘이 허위사실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죄와 추가 고소 건으로 형사 입건된 가운데, 주비트레인의 마약 폭로를 주장했다.

이하늘은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내가 허위사실 유포라고? 주x야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주비트레인에 대한 폭로를 이어나갔다.

앞서 지난 9일 주비트레인과 소속사 베이스캠프스튜디오는 이하늘이 마약 허위사실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및 기타 추가 고소건(개인정보 유출, 사문서 위조 및 성폭행범이라는 추가적 허위사실유포 등)으로 현재 형사 입건됐다고 밝혔다.



이후 이하늘은 “주비트레인 및 그의 소속사 대표 이모씨가 저희 소속 가수 이하늘을 형사 고발한 것은 사실이다. 단 보도된 내용의 ‘입건’이라고 하는 것은 수사기관에 사건이 접수해 사건번호가 부여됐을 때를 말하며 그 혐의의 유무에 대한 수사기관의 판단이 내려진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하며 저“희 또한 주비트레인 및 이씨에 대해 사기, 횡령, 전자손괴기록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으로 고발했고 그들 또한 마포경찰서에 ‘입건’돼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며, 그 외에도 수건의 추가 범죄 행위가 확인되어 형사 고발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하늘은 그동안의 녹취록과 증거 사진과 영상들을 공개하며 주비트레인과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저격에 나섰다. 특히 그는 주비트레인의 지인이라는 제보자 A씨의 제보영상을 통해 그의 마약 투약 혐의를 주장했다. 제보자 A씨는 “제가 그 당시에 먼저 (대마초를) 하고 있었다. 같이 노는 자리가 많이 있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하게 됐다. 이 친구는 좀 상습적으로 많이 하는 친구고, 즐겨 하는 친구고, 같이 했을 때도 엄청 좋아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친구랑 대마초를 많이 했다. 10번 정도 했던 거 같다. 대마초를 나눠 피웠다. 거의 한 번도 안 했다고 얘기하는데, 제 기억 속에 확실한 건 10번 정도는 했다. 같이 주고 받고 피웠던 게”라며 “이 친구가 지금 너무 깨끗한 척 하는 게 자기가 안 했다고 하는 그 자체가 잘못됐다고 본다. 나는 징역을 3번 다녀왔다. 가는 동안 한번도 누구를 걸고 넘어진 적이 없다.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하늘은 “주비트레인! 이 영상이 허위라고 주장한다면 이하늘 유튜브 라이브 방송서 제보자와 만남을 주선시켜드리겠다”고 공개 저격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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