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美걸그룹 캣츠아이 “목표는 전세계 1위"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9-11 15:07: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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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美걸그룹’ 캣츠아이가 한국을 찾았다. ‘다양성’을 팀의 강점으로 꼽은 캣츠아이는 ‘전세계 1위 걸그룹’을 목표로 질주를 시작했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용산사옥에서 KATSEYE(캣츠아이 / 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 데뷔 및 아시아 프로모션 투어 기념 미디어 데이가 열렸다.

美 데뷔→아시아 프로모션 돌입




작년 10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에서 최종 발탁된 6명의 멤버로 구성된 캣츠아이는 지난 6월 28일 데뷔했다. 이들은 약 2주 동안 아시아 프로모션 투어에 나선다.

라라는 “저희가 프로모션 투어를 하게 돼 기대가 되고 감사한 마음이 있다. 앞으로 공연도 하고 인터뷰도 할텐데 기대가 많이 된다”라고 말했다. 윤채는 “이번에 아시아 프로모션을 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 특히 한국에 오게 됐는데, 제가 그동안 꿈꿔왔던 음악방송과 프로모션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신난다”라고 인사했다.

다니엘라는 “저희 모두 드디어 한국에 와서 공연할 수 있다는 점에 기대하고 있고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으며, 마농은 “다른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큰 기대를 가지고 왔다. 서울에 오게 돼 다시 오게 돼 기쁘다. 앞으로 공연들 많이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메간도 “이번 투어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준비된 결과를 공연으로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소피아는 “이번에 아시아투어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투어 중에 저의 고향인 필리핀에도 방문하게 돼 기쁘다. 한국에서 시작하게 돼 기쁘고 일본에 방문하는 것도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오는 12일부터 본격적인 아시아 프로모션에 나서는 이들은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방송에 연달아 출연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캣츠아이의 국내 음악방송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작년 10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 방영 중이던 때 한국을 찾은 적이 있지만, 당시에는 연습생 신분이었다.

윤채는 “한국의 음악방송이 기대가 되는 점은 어렸을 때부터 데뷔 전에 연습실에서 연습하면서 매일 봤던 영상들이 음악방송 영상이었는데, 그 영상에 제 얼굴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설레이고 앞으로 있을 음악방송이나 다른 방송들에 대한 기대가 있다”라고 말했다.

마농은 “한국 팬들에게 저희 공연을 선보일 수 있다는 게 기대가 된다. 음악방송 영상을 보면서 퍼포먼스를 봐왔는데 그 무대를 직접 올라간다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라며 설렘을 표현했다.

메간도 “또 하나 기대가 되는 점은 지난 번에 한국에 와서 퍼포먼스를 했을 때는 연습생 신분이었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캣츠아이’라는 신분으로 무대에 오르게 돼 기대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캣츠아이만의 강점? ‘다양성’”


캣츠아이는 ‘K-팝 방법론’에 기반한 트레이닝 과정과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프로듀서진에 의해 탄생한 그룹이다. 그만큼 완성도 높은 음악, 빼어난 가창력, 신인답지 않은 여유로운 무대 매너,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발표한 첫 번째 EP ‘SIS (Soft Is Strong)’는 미국 ‘빌보드200’에 2주 연속 진입하고,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Touch’는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송 글로벌’ 차트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Touch’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포인트 안무 또한 숏폼 플랫폼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마농은 “빌보드200에 진입한 건 영광스러운 결과다. ‘터치’가 2주 동안 차트인을 한 것으로 한 것으로 아는데 두 번째 곡이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는 게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이다. 이런 결과는 더 많은 원동력과 동기부여가 된다. 팬들이 ‘터치’ 춤을 추는 것을 보는 것도 기대가 된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K-팝 방법론’에 기반한 트레이닝을 거치면서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캣츠아이는 얻은 점도 많았다. 특히 멤버들 간 서로 의지와 도움을 받으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된 점은 캣츠아이라는 팀을 만들어주는데 큰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이들은 팀의 강점 및 차별점으로 ‘다양성’을 꼽았다. 마농은 “캣츠아이만의 강점은 많은 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걸그룹이다. 다양성을 가지고 있고 각기 다른 배경에서 왔기 때문에 저희만이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함이 있다”라며 “새롭고 신선함을 드릴 수 있다고 본다. 전세계에서 비슷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 소녀들에게 많은 영감을 줄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소피아는 “K팝 아이돌과의 차이점은 다양성을 가지고 있고 더 넓은 관객층을 포용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팝가수와의 차별점은 칼군무를 보유하고 있고 팀원과의 조화가 차별점이다”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걸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는 캣츠아이는 “궁극적인 목표는 세계 1위의 글로벌 걸그룹이 되는 거다. 전세계를 투어하면서 팬들을 만나는 게 목표다”라며 푸시캣 돌스, 르세라핌, 스파이스 걸스를 롤모델로 꼽았다.

그러면서 “전세계를 타켓팅으로 다양한 문화와 다양한 국가에서 활동하고자 한다”며 “이번 아시아 프로모션의 공연도 물론 기대해주시면 좋겠지만 그외에도 준비한 특별한 것이 있다. 투어를 방문하는 나라를 위해 각각 나라마다 ‘터치’를 번역한 버전이 있다. 한국어, 일본어 등 번역이 되어 있다”라고 귀띔했다.

[용산(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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