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권은비 아귀 손질에 감탄 “신지 없어도 돼”... 신지 “저 같은 사람 또 있네”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9-10 08:16: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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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이 권은비의 아귀 손질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 18회에서 그룹 아이즈원 출신 권은비의 무인도 적응기가 펼쳐졌다. 이번 회차에서 권은비는 무인도에서의 생활에 탁월한 적응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함께 출연한 김종민과 빽가는 무인도 생활의 난관 앞에서 겁에 질린 모습을 보였지만, 권은비는 거침없는 활약으로 이들의 불안을 덜어주었다.

이날 방송에서 요리사 정호영은 출연진들에게 아귀를 잡아야 한다고 지시했다. 김종민과 빽가는 이 지시에 당황하며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권은비는 그런 남성 출연자들의 모습을 의식하지 않고, 과감하게 아귀의 뱃속에 있는 생선을 꺼내며 능숙한 손놀림을 보여주었다. 이를 지켜보던 패널들은 “만지기 쉽지 않은 촉감인데도 불구하고 능숙하게 한다”며 그녀의 활약에 감탄을 표했다.



권은비는 생선을 꺼낸 후에도 주저하지 않고 아귀의 내장까지 손을 뻗어 꺼내며 그야말로 전문가 못지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모습을 본 신지는 “저 같은 사람이 있어서 김종민과 빽가가 놀랐을거 같다”며 그녀의 능숙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함께 출연한 김종민은 “사실 신지가 안 와서 조금 불안했는데, 은비가 있어서 그런 걱정이 없어졌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지는 “나라도 그럴 것 같다”며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권은비는 아귀의 날 것 그대로의 비주얼을 보고도 당황하지 않고 “진짜 맛있어 보인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정호영 셰프는 “이 상태에서 맛있다고 말하기는 쉽지 않은데, 권은비는 역시 다르다”며 그녀의 담대한 모습을 칭찬했다. 권은비의 이러한 모습은 방송 내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권은비는 자신이 보여준 능숙한 손놀림의 이유를 묻는 질문에, “저는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어요. 편의점 아르바이트, 빵집 아르바이트 등 여러 일을 하면서 빠르게 정리하고 만드는 일에 익숙해졌어요. 그 경험이 여기서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라고 대답했다. 그녀는 다수의 아르바이트 경험을 통해 쌓아온 스킬이 이번 무인도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발휘된 것이라고 설명하며, 또 한 번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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