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름값 걱정 뚝...휘발유·경유 6주 연속 하락세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9-07 16:07:2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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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천구의 한 주유소(사진=국제뉴스DB)
서울시 양천구의 한 주유소(사진=국제뉴스DB)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이 6주 연속 하락했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첫째 주 기준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L) 당 1658.5원으로 전주 대비 14.0원 하락했다.

경유 판매 가격은 1495.7원으로 14.4원 떨어졌다. 휘발유와 경유 모두 6주 연속 하락세다.

국제유가는 이번 주 미국 경기 지표 불안에 따른 침체 우려와 리비아 석유 생산 차질 조기 해결 가능성 등으로 하락했다.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3.1원 내린 75.0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4.1달러 내린 80.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3.7원 하락한 87.0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약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당분간 국제유가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국내 기름값도 추석 전후까지 계속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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