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남편이 한의사라서? 장영란의 쿨한 응수 ‘오빠는 의사라서 결혼했잖아’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9-06 21:40:02 기사원문
  • -
  • +
  • 인쇄
박명수와 장영란이 서로의 배우자 직업을 언급하며 유쾌한 설전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서는 ‘우리가 원래 비호감이었잖아.. 21세기 호감형 유튜브 아빠 VS 유튜브 엄마의 MZ 쟁탈전 할명수 ep 199’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명수와 장영란이 특유의 직설적이고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박명수는 장영란의 SNS를 언급하며 “너무 행복해 보인다. 남편 한창과 뽀뽀하는 사진이 너무 자주 올라와서 꼴 보기 싫을 때가 많다”며 장난스럽게 지적했다. 이어 “이제는 그런 사진 안 올리지 않냐”고 물었고, 장영란은 “지금도 우리는 여전히 감사하게 잘 지내고 있다”며 “남편이 나보다 더 자주 연락하는 스타일”이라고 답했다. 이 과정에서 장영란은 박명수와 남편 한창의 친분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박명수는 장영란에게 “너 남편이 한의사라서 결혼한 거잖아”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장영란은 “오빤 의사라서 결혼한 거야?”라며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의 직업을 언급하며 재치 있게 응수해 큰 웃음을 유발했다.

박명수는 곧바로 손을 내밀며 화해를 시도했고, 장영란은 “난 인정한다. 그래서 우리 아이가 똑똑하게 태어난 거 아니겠냐”며 유쾌하게 대화를 마무리했다.



장영란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60.9만 명이라고 밝히며 “MZ세대에게 통하는 이유는 솔직함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우리 같은 솔직한 사람들이 이제는 대세가 된 것 같다. 과거에는 비호감 이미지였지만, 지금은 MZ세대가 솔직한 사람들을 좋아하는 시대가 됐다”며 변화된 시대의 흐름을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과거를 회상하며 “그때는 성형을 하고도 안 했다고 말하던 시절이었다”고 덧붙여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영란은 박명수가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에 대해 “오빠가 귀엽다. 젊은 사람들과 자주 만나고 소통하면서 순수하게 어려진 것 같다”며 박명수의 젊어진 모습을 칭찬했다. 장영란의 평가에 박명수는 겸연쩍은 미소를 지어 보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