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애가 4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보통의 가족’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희애는 이날 카키, 블랙, 화이트 컬러가 조화를 이룬 독특한 배색의 롱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모던하면서도 차분한 이미지를 선보였다.
차분한 컬러감 속에서도 세련미를 잃지 않은 김희애의 패션은 현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희애의 드레스는 비대칭적인 실루엣과 자연스럽게 흐르는 라인으로 그녀의 성숙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이러한 디자인은 우아함을 배가시키며 그녀만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또한 김희애는 블랙 부츠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더했다. 블랙 부츠는 전체적인 스타일에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포인트를 주며, 김희애의 패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고급스럽고 개성 넘치는 그녀의 스타일링은 현장에 모인 이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한편, 영화 ‘보통의 가족’은 각기 다른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명의 인물이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 영상을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과정을 그린 서스펜스 영화다. 현실적인 상황과 인간 본연의 감정을 깊이 있게 담아낸 이 작품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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