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탁재훈 나를 좀 좋아한 것 같아’… ‘여자한테 돈 쓰지 마라’ 아픈 곳 찔렀다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9-04 06:55: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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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가 탁재훈에게 여자한테 돈 쓰지 마라고 충고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 3일 방송에서 ‘왕자님 공주님 특집’을 맞아 솔비, 노민우, 홍수아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 중에서도 특히 솔비와 탁재훈의 티격태격 케미가 눈길을 끌었다.

방송 초반, 솔비가 등장하자마자 탁재훈과의 말다툼이 시작되며 두 사람의 남다른 케미가 돋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이상민이 “두 사람, 예전에 살짝 사귀었지?”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고, 이에 솔비는 “내 생각에는 오빠가 나를 좀 좋아했던 것 같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탁재훈은 곧바로 “그때는 솔비가 무서웠다”고 해명했고, 솔비는 “지금은 많이 컸나 보네”라며 유쾌하게 맞받아쳤다.



이상민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탁재훈 형 많이 컸다. 요즘 돈을 어디에 써야 할지 모른다”고 폭로해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솔비는 이에 “여자한테만 안 쓰면 된다”고 충고하자, 탁재훈은 “여자한테 쓸 거야”라며 반항적인 태도를 보였고, 솔비는 “그러시라”며 쿨하게 응수하며 두 사람의 앙숙 케미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어 솔비는 15kg 감량에 성공한 다이어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다이어트의 계기로 탁재훈을 꼽은 솔비는 “유튜브 ‘노빠꾸’에 출연했을 때 탁재훈 오빠가 나한테 ‘벌크업 됐다’고 말했었다. 그 말에 자극받아 꼭 오빠한테 인정받아 스파링을 붙어 보고 싶었다”고 설명하며, 다이어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그녀는 과거 소개팅한 남자가 자신의 집 주소를 물어봤던 이유가 다이어트 약을 보내주려 했던 것임을 알고 살을 빼기로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살을 빼고 나서 그 남자가 다시 연락을 해왔을 때, 솔비는 “남자 만날 생각 없다”고 단호하게 답하며 통쾌한 복수담을 전했다.



홍수아는 성형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조언을 건넸다. 그녀는 “나는 성형을 강요하는 게 아니라, 콤플렉스로 고민하는 분들에게 팁을 주고 싶다. 나는 성공적인 케이스이지 않냐”고 운을 띄웠다. 이어 “부위별로 잘하는 병원을 찾아가야 한다. 한 번에 하려고 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또한, 수술 날짜도 좋은 날을 받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뷰티 꿀팁을 공유했다.

한편, 노민우는 기본적인 스킨 케어만 30분을 투자한다는 특별한 관리법으로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상처난 곳에 약을 바르듯이 스킨 케어를 한다”고 밝히며 철저한 자기 관리를 강조했다. 이를 들은 김준호는 “임원희 형은 일어나자마자 막걸리를 마신다”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노민우는 “전 여친이 에센스를 물어보려 연락한 적이 있다. 나는 성심성의껏 사진을 찍어 보내줬다”며 그의 완벽주의적인 피부 관리로 인한 해프닝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방송은 출연자들의 솔직 담백한 입담과 유쾌한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으며, 앞으로의 방송에서도 이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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