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팬클럽명으로 1억 기부..기념하고 싶었다"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9-03 17:04: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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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이 팬클럽 명인 ‘영탁 앤 블루스’로 1억을 기부한 이유를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가수 겸 프로듀서 영탁의 새 미니 앨범 ‘슈퍼슈퍼((SuperSuper)’ 컴백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지난 5월 12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식 팬덤명을 ‘영탁앤블루스’(YOUNGTAK & BLUES)로 확정한 영탁은 다음 날 ‘영탁앤블루’ 이름으로 전국천사무료급식소와 탑골공원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에 총 1억 원을 기부를 하면서 ‘선한 영향력’ 확장에 앞장섰다.



영탁은 1억을 기부한 것에 대해 “(팬클럽 창단을)기념하고 싶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왜 ‘기부’였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놓고 말씀드리면 저희 팬분들이 제 이름으로 기부를 많이 하신다”며 쑥스러워했다.

“개인적으로 기부를 하게 된 것이 채 3~4년 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한 영탁은 “팬클럽의 이름을 이제야 만들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서는 팬들이 잘 알고 있다. 힘든 순간이 있었다. 어렵게 팬분들의 이름, 우리의 이름을 가지게 됐는데 그날을 진짜 기념하고 싶었다”며 “팬분들이 그 마음을 하시더라. 잘 전달돼서 뿌듯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좋은 팬클럽 명을 만들어 드리는 것이 그동안 소명이었다”고 털어놓은 영탁은 “‘영탁 앤 블루스’라는 이름이 영국에 갔을 때 ‘유레카’하고 떠올랐다. 긴 시간 동안 고민을 많이 했는데 영국에서 걷다가 저도 모르게 흥분해서, SNS 스토리에다 초성으로 올렸다. 아차 싶어서 팬들에게 어떻냐고 물어봤더니 좋다고 해주시더라. 이거 얻으려고 영국에 왔나보다 했다. 너무 좋아서 둘이 기뻐했던 기억이 난다”고 팬클럽명 탄생 비하인드에 대해 설명했다.

긴 시간을 고민해서 나온 이름이기에 더욱 소중했다고 거듭 강조한 영탁은 “이 이름을 팬들이 소중하게 기억했으면 좋겠다는 진심이 반영됐던 것 같다”고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은 영탁에게 어떤 존재인가는 질문에 대해 “가족인 것 같다”고 답한 영탁은 “언젠가 저를 모르던 그때의 그분들이 저를 알게 되고 나서 오래오래 함께 가자고 약속을 하고 응원하는 상황”이라며 “가족만큼 소중한 존재이자 제가 살아갈 목표이고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영탁의 타이틀곡 ‘슈퍼슈퍼’는 힘차고 유쾌한 에너지를 담은 댄스 곡으로 어린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소재와 힘찬 느낌의 가사가 곡의 긍정적인 바이브가 돋보이는 곡이다. 영탁은 ‘슈퍼슈퍼’를 통해 전매특허인 시원한 가창력과 파워풀한 음색으로 유쾌한 에너지를 노래에 담아 선사할 예정이다.

영탁의 ‘슈퍼슈퍼’는 오늘(3일) 오후 6시에 전격 공개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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