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 e스포츠 산업 구축 및 일본을 계기로 글로벌화를 위한 발걸음이 도쿄에서 이어지고 있다. 8월 9일, 박현수 고양시 e스포츠협회 사무총장, 강석환 고양시체육회 전문위원, 그리고 '미르게이밍' e스포츠 프로구단의 이재국 부사장은 일본 도쿄에 위치한 세가사미 HD 본사를 방문해, 스포츠 마케팅과 e스포츠 산업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고양시 e스포츠 대표단의 일본 내 방송미디어를 비롯한 주요 스포츠 및 교육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글로벌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대표단은 세가사미 그룹의 스포츠 마케팅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하는 MPandC社의 모리시타 나오키 대표이사와 일본 e스포츠협회 특별자문 오츠카 신이치로를 비롯한 여러 스포츠 관련 기업 대표들과 만나, 일본의 스포츠 마케팅 현황과 e스포츠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e스포츠와 관련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으며, 고양시가 e스포츠 종목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콘텐츠 허브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고양시 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고양시의 e스포츠 산업 육성 의지를 재차 강조하며, 일본과의 협력을 통해 한일 간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것을 밝혔다.
이번 방문을 통해 고양시는 일본의 스포츠 및 e스포츠 시장에서 중요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국제적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콘텐츠 허브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한편, 세가사미그룹 본사에 참석한 ▲(주)MPandC 모리시타 나오키 대표이사 ▲일본 이스포츠협회 오츠카 신이치로 특별자문 ▲공익 사단법인 일본 트라이 애슬론 연합(JTU) 전무 이사 ▲월드 트라이 애슬론(WT) 부회장 ▲일본 스포츠청 스포츠 심의회 스포츠 기본 계획 부회 위원 ▲공익 재단법인 일본 올림픽 위원회(JOC) 국제위원회 위원 ▲JOC 국제인 양성 아카데미(JISLA) 스쿨 마스터 ▲공익 사단법인 일본 댄스 스포츠 연맹(JDSF) 이사 ▲일반 사단 법인 일본 스포츠 투어리즘 추진 기구(JSTA) 상임 이사 ▲특정 비영리 활동 법인 일본 월드 게임즈 협회(JWGA) 상임 이사 ▲아시아 트라이 애슬론 동맹(ASTC) 사무총장 ▲주식회사RunTrip 오모리 에이치 대표이사 ▲MOVETEX주식회사 우치▲(주)Lifelong Kindergarten & 주식회사Shonan International School 스즈키토모유키 대표이사 ▲fiteasy운영 본사 나카모리유키 부사장 등 다수의 일본인 인사들은 시종일관 '미르게이밍' e스포츠 프로구단에 기대이상으로 응원을 보여주며 큰 관심을 주었다.
[시사경제신문=강석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