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의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이끌 신임 당 대표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원의 선택을 받아 당선됐다.

한동훈 대표는 23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에 나경원·윤상현· 원희룡 후보를 상대로 과반득표를 얻어 대표에 선출됐다.

이날 개표 결과 당대표에 한동훈 후보, 최고위원에 장동혁·김재원·인요한·김민전 후보 청년 최고위원에 진종오 후보가 각각 선출됐다.

한동훈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사랑하는 동지여러분 국민의힘 당대표 한동훈"이라며 "오늘 우리는 미래로 변화를 시작한다"며 "잘하겠다"고 말했다.

한동훈 대표는 당대표 "세 후보 모두 당의 큰 정치인이고 우리의 자산"이라면서 최고위원 당선자들 축하겠다.

한동훈 대표는 "전당대회 모든 과정에서 국민과 당원들이 힘든 한달을 보내신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우리는 갈등과 대립을 민주적 방식으로 극복할 전통이 있고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종오 청년 최고위원은 "지난 한달동안 전국을 다니면서 당원동지여러분들을 만나는데 시간이 부족했다"며 "청년 최고위원에 일할 수 있게 선택해주신 점 한 없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많은 당원동지여러분과 국민들께서 당선시켜주신 깊은 뜻을 잘알고 당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인요한 최고위원은 "너무나 과분하다"며 "이제 해야 할 일만 남았다. 운석열 정부가 꼭 성공하도록 잘 지키겠다"며 화합을 강조했다.

김민전 최고위원은 "너무 감사드린다"며 "개딸 전체주의 민주당과 우리는 아주 다르다며 당원인 중심이 되는 정당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동혁 최고위원은 "당원동지 여러분 지지와 응원에 감사드리며 전국 당원동지들의 열망을 잘 알고 있다 변화와 미래로 나가고 앞서 싸워 정권을 재창출해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