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하나은행, 달달팩토리 팝업스토어로 친근감 ‘업’

[ 더리브스 ] / 기사승인 : 2024-07-15 08:18:1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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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지난 5일 서울시 성수동 소재 엠엠성수에 팝업스토어 ‘성수 달달팩토리’를 오픈했다. [사진=한지민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5일 서울시 성수동 소재 엠엠성수에 팝업스토어 ‘성수 달달팩토리’를 오픈했다. [사진=한지민 기자]




하나은행이 급여통장인 달달하나 통장을 알리기 위해 개최한 팝업스토어 ‘성수 달달팩토리’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높였다. 지난해 트래블로그 팝업스토어에 이은 두 번째다.



금융상품 홍보를 위해 열린 팝업스토어지만 방문객들은 다양한 부스와 디저트 모형의 건물로 어렵고 딱딱하다는 부담감 없이 즐겼다는 반응이었다. 하루 1000명가량 방문하고 있는 달달팩토리는 지난 14일까지 운영됐다.





달달팩토리 팝업스토어 오픈






달달팩토리 팝업스토어에서는 급여통장인 달달하나 통장의 혜택을 경험하도록 각 방문객의 이름이 적은 통장을 제공했다.  [사진=한지민 기자]
달달팩토리 팝업스토어에서는 급여통장인 달달하나 통장의 혜택을 경험하도록 각 방문객의 이름이 적은 통장을 제공했다. [사진=한지민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5일 서울시 성수동 소재 엠엠성수에서 팝업스토어 ‘성수 달달팩토리’를 오픈했다. 하나은행의 금융상품 중 하나인 달달하나 통장을 홍보하는 팝업스토어다.



달달하나 통장은 지난 3월 하나은행이 급여를 받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출시한 급여통장이다. 급여 이체 시 2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연 3.0%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아이스크림 모형의 건물을 들어서면 리셉션에서 각 방문객에게 통장을 만들어 준다. 급여통장의 취지에 맞게 부스체험을 통해 급여를 지급하는 형식으로 이해를 도운 셈이다.



방문객들은 성수 달달팩토리 신입사원이 돼서 총 3개의 부스에 참여하게 된다. 각 부스는 금리 3%를 상징하는 컨셉으로 운영됐다. 팝콘 정량 300g 맞추기, 색상 다른 마카롱 3개 고르기, 알파벳 3개와 구슬로 키링 만들기 등이다.



약 10분간의 부스 체험을 마치면 각 방문객은 ATM에서 급여 200만원과 12만원의 우대혜택이 찍힌 통장을 받게 됐다. 달달하나 통장의 3% 금리혜택과 연간 최대 12회 제공되는 생활쿠폰이 포함된 내용이다.





팝업스토어 반응은?






세가지 부스 중 팝콘 생산라인과 상품태그 제작라인 체험부스다. [사진=한지민 기자]
세가지 부스 중 팝콘 생산라인과 상품태그 제작라인 체험부스다. [사진=한지민 기자]




달달팩토리라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하나은행과 급여통장을 새로 알게 됐다는 게 방문객들의 반응을 들었다. 금융상품이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아 부담 없이 참여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팝업스토어를 찾은 30대 A씨는 “이번에 달달하나 통장을 만들었다”며 “혜택이 좋았던 것도 있는데 100만 하나머니 이벤트 당첨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부모님과 함께 부스를 참여하는 어린 자녀도 많았다”며 “팝업 자체를 즐기러 오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서 통장 홍보도 있지만 하나은행에 대한 이미지가 개선되는 효과가 더 큰 것 같다”고 언급했다.



20대 방문객 B씨는 “손흥민 선수 팬이라 일부러 찾아왔다”며 “부스 체험을 하면서 이런 게 있구나라는 마음이 들었고 재밌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20대 방문객 C씨는 “하나은행이 주거래은행은 아니지만 인스타그램에서 키링 부스가 있는 걸 보고 방문했다”라고 답했다.





트래블로그 이은 두번째 팝업스토어






부스 체험 후에는 ATM에 통장을 넣어 달달하나 통장의 금리혜택에 맞는 금여와 이자를 받게 된다. [사진=한지민 기자]
부스 체험 후에는 ATM에 통장을 넣어 달달하나 통장의 금리혜택에 맞는 금여와 이자를 받게 된다. [사진=한지민 기자]




종합해보면 하나은행의 이번 팝업스토어는 성황리에 마친 셈이다. 사전예약과 현장 웨이팅을 통해 방문한 인원들의 수가 예상치를 넘어서다.



하나은행의 첫 번째 팝업스토어는 지난해 트래블로그를 주제로 열린 성수국제공항 팝업스토어였다. 당시에도 오픈 4일 만에 방문객 수가 누적 2000명에 달했다.



달달 팩토리 팝업스토어는 지난달 28일 접수를 시작한 지 단 하루 만에 사전예약이 전체 마감된 데다 평일 기준 약 1000명의 인원이 방문했다. 하나은행이 기획 당시 예상한 총방문객 수는 약 1만명으로 알려져 있다.



한지민 기자 hjm@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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