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아미 생일을 맞아 손편지를 공개했다.
제이홉은 9일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손편지를 남겼다.
제이홉은 "우리 아미 생일인데 또 안 오면 섭섭하지"라며 "아마 이 편지가 전역 전 마지막 편지이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 가지 군 복무하면서 그리고 이 군백기(군대 공백기)동안 여러분들에게 내 온기를 느끼게 해드리고 싶어 많이 준비해 봤는데 어땠나. 제이홉의 정성과 마음을 느꼈냐"고 했다.
이어 "이쯤이면 전역까지 석 달쯤 남겨둔 상황일 것 같은데 나도 내 마음가짐이 참 궁금하다"며 "한 치 앞도 모르는 상황 속 감히 예상하긴 힘들겠지만 그래도 변함없는 건 여러분들에 대한 내 사랑일 것 같다. 변함없이 아끼고 좋아하고 있을 것"이라며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우리를 더 우리답게 만들어준 아미. 존재해 줘 감사하다. 건강한 모습으로 조만간 보자.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이홉은 지난해 4월 육군으로 입대했으며 오는 10월 17일 전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