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구도심 활성화 ‘청사진' 제시...단계별 추진 밝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7-10 08:37: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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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상수 시장 ‘삼척시 구도심 공공부지 활용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개최/시제공
사진= 박상수 시장 ‘삼척시 구도심 공공부지 활용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개최/시제공

(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9일 삼척시가 ‘삼척시 구도심 공공부지 활용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시가 그려왔던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계획의 단계별 추진의지를 밝혔다.

보고회에서 삼척시가 계획하고 있는 구도심 활성화 3가지 방안이 최종 논의된 현 삼척의료원 이전부지 활용, 삼척버스터미널 개발방안, 삼척중·고등학교 이전 및 기존부지 활용에 대해 집중 진행 되었다.

먼저 현재 2025년 이전을 목표로 이전을 추진중인 삼척의료원 부지에는 수변 친화적인 주거·문화·여가 복합거점이 될 도심형 주거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삼척버스터미널 개발 방안은 지난 6월 관련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통합터미널을 비롯하여 주거시설과 업무시설을 갖춘 복합시설로 현대화하여 신축 삼척의료원과의 연계효과 및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한다.

삼척중·고등학교 이전은 현재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신청과 맞물려 남양동 삼척여고 인근 일대에 학교 복합시설을 우선적으로 조성하여 이전 기반을 만들고, 이 일대의 문화·예술·교육 자원 연계를 통해 교육·문화클러스터로 거듭날 수 있게 하며, 현 삼척고등학교 일대는 기존 건물을 활용한 문화·체육·교육·여가복합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의 100년 미래를 위해 고민해왔던 구도심 활성화에 대한 청사진이 그려졌다.”라며 “각각의 사업을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신중을 기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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