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교동초등학교, 우리 다함께 그린 알뜰시장 열어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7-09 17:37:3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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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청주교육지원청)
(제공=청주교육지원청)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시 교동초등학교(교장 심미순)는 학교 특색활동으로 학생들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교육주간 행사로 학생주도적 참여의 플로깅 및 알뜰시장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기부할 물품들을 1주일간 모으고 판매계획을 세워 판매하는 등 학생주도적 참여활동으로 이뤄졌다. 반별로 이동하며 구매하고 싶은 물품을 현금으로 구매함으로서 경제활동에 학생 스스로 참여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6학년 6개반 알뜰시장으로 기부된 금액이 약 50만 원이다.

특히, 판매하고 구매하는 친구들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며 학생 주도적 참여활동으로 이뤄진 알뜰시장으로 기부까지 하게 돼 뜻깊은 행사가 됐다.

기부금은 학급별 학급회의를 통해 기부할 곳을 알아보고, 6학년 학생자치회 토의를 통해 기부할 곳을 정하는 등 기부활동 또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토의를 통해 결정됐다. 알뜰시장 기부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후원하고 있는 KBS 동행 제462화 ‘꿈을 달리는 소년’에게 보내기로 했다.

강규혁(6학년) 학생은 "알뜰시장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시간이 즐거웠고 물건을 아끼고 바르게 사용하며 환경보호 및 탄소중립 실천에 우리도 함께 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고 말했다.

심미순 교장은 "아이들이 탄소중립 실천으로 환경교육주간 학생주도적 알뜰시장을 개최하고 기부까지 생각했다는 점에서 기특하고 대견하다고 생각했다. 환경교육과 더불어 함께 배려하는 마음까지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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