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농기센터, 집중호우 대비 농작물 피해 예방 당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7-09 08:31:1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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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집중호우 대비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작목별 중점 관리 사항과 함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사진=충주시)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집중호우 대비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작목별 중점 관리 사항과 함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사진=충주시)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정희)는 집중호우 대비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작목별 중점 관리 사항과 함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평년 대비 더 많은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전망되고 있으며, 현재 6월 말부터 장마가 시작되어 충주시에도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어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피해 예방이 중요해지고 있다.

벼농사의 경우 논 주위 배수로를 철저히 정비하고, 물이 빠진 후에는 새물로 걸러대기해 뿌리의 활력을 증진시켜야 하고, 침수 시에는 잎 끝이라도 물 위로 나올 수 있도록 물을 빼고, 줄기나 잎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을 제거해 줘야 한다.

밭작물, 원예작물 역시 배수로를 깊게 설치해 습해를 예방하고, 지주시설을 보강하거나 참깨와 같은 밭작물들은 3~4포기씩 묶어주는 등 쓰러짐을 방지한다.

시설 작물은 잦은 비로 과습하게 되면 병 발생이 많아지므로 비가 그치면 잠시라도 환기를 실시하여 습도를 낮춰 줘야 한다.

축사 또한 충분히 환기를 시키고 분뇨를 수시로 제거해 축사 내 유해가스 발생을 방지하고 적정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공통적으로 생육이 불량한 작물은 요소 0.2%액(비료 40g, 물 20L)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엽면시비해 생육을 도모하고, 비가 온 뒤에는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므로, 비오기 전·후 약제를 살포해 피해를 예방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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