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현, 여야 방탄·충성 경쟁 양당제 폐해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7-08 12:15:4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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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 새로운미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다당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을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이석현 새로운미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다당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을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석현 새로운미래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은 방탄 정쟁을 일삼고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충성 경쟁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석현 비대위원장은 8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민주당은 자신들을 수사하는 검사를 탄핵하겠다고 벼르고 있고 국민의힘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난 2년간 반복해 온 충성 경쟁을 지금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영부인이 국무위원과 문자를 수시로 주고받았다면 국정, 당무 개입 가능성이 제기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인데 그런 얘기는 전혀 없고 '불경' 논란이라니 정말 로 민망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석현 비대위원장은 "이는 양당제의 폐해다. 지금 미국에서도 보고 있지만 우리 한국에서도 양당제가, 그 양당에 또 팬덤이 강하게 붙어서 국민 전체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극히 편협한 적극 지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정책을 밀고 나가니까 이런 현상들이 생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우리가 빨리 다당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을 해나가야 할 것이라며 새로운미래는 창당 강령에도 있듯이 다당제를 지향하고 이것을 위해서 헌법과 법률 개정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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