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룸메이트 임예진 아역 시절부터 모닝 과자로 잠을 깼다...진한 우정 눈길”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6-14 08:49: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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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진과 혜은이의 오랜 우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임예진이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이 출연한 가운데, 임예진이 손님으로 등장하며 이목을 끌었다. 임예진과 박원숙은 오랜 인연을 가지고 있었음을 밝혔고, 특히 이대 앞에서의 추억을 회상했다. 임예진은 “언니, 그쪽에 드레스 가봉하러 다니지 않았냐”며 과거를 떠올렸고, 박원숙은 당시 의상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뛰어다니며 의상을 만들었던 일화를 전했다.



임예진은 “옛날에 박원숙 언니를 소개해달라는 남자들이 많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원숙은 “그 얘길 왜 이제 하냐, 이젠 너무 늦었다”고 농담을 던져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이를 듣던 혜은이는 “아니다, 지금도 안 늦었다”고 반박했고, 임예진은 “듣다 보니 혜은이 언니는 이해를 잘 못하는 것 같다”고 농담했다. 이에 혜은이는 “네가 못 알아 듣는다”고 응수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임예진과 혜은이는 과거 유럽 공연에서 룸메이트였던 일화를 떠올렸다. 혜은이는 “그때 임예진은 모닝 과자로 아침 잠을 깼다”고 말했고, 임예진은 “아역 시절부터 습관이 되어 버린 것이다”며 웃었다. 모닝 과자는 촬영 전 잠을 깨우기 위한 수단이었다고 한다.

임예진은 “자기 전에도 과자와 함께했다. 지금도 침대 머리맡 과자 부스러기 때문에 따갑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혜은이가 해외에서 딸을 위해 뻐꾸기 시계를 샀던 에피소드도 전해졌다. 임예진은 “혜은이가 큰 시계를 들고 다니며 들어줄 사람을 찾다가 이용식이 눈에 띄었다”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예진과 혜은이의 진한 우정과 함께, 박원숙과의 오랜 인연까지 다양한 에피소드가 소개되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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