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10~15일 중앙아 3개국 국빈방문 'K-실크로드' 추진

[ 코리아이글뉴스 ] / 기사승인 : 2024-06-07 15:00:54 기사원문
  • -
  • +
  • 인쇄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0일부터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한다. 올해 첫 순방으로, 한-중앙아시아간 협력 구상인 'K-실크로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순방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 일정과 기대 성과를 브리핑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고대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중앙아시아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 등으로 글로벌 복합위기가 확산하며 전략적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했다.



김 차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0~11일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공식환영식, 정상회담, MOU 서명식, 공동언론발표, 대통령 초청 만찬 등 공식 국빈방문 일정을 수행한다.



투르크메니스탄 고립기념탑 헌화, 양국 기업이 참석하는 비즈니스포럼 등의 일정과 대통령 부친인 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과 면담도 예정돼 있다.



윤 대통령은 이어 11~13일 카자흐스탄을 방문한다. 11일 고려인 등 동포간담회와 대통령 초청 친교만찬을, 12일에는 국민감사기념비 헌화, 공식환영식, 정상회담, 국빈 오찬, MOU서명식, 공동언론발표 등을 갖는다.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포럼, 문화 공연 등에도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13일에는 우즈베키스탄으로 이동해 독립기념비 헌화, 동포간담회를 갖고 14일부터 한-우즈벡 정상회담 등 국빈방문 일정을 수행한다. 15일에는 우즈벡 고도시인 사마르칸트를 방문한 후 귀국길에 오른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