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연인 안은진 꺾고 이하늬 '백상예술대상' 최우수 연기상 영예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5-07 20:29: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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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사진=JTBC 백상예술대상 Live 생방송 화면)
이하늬(사진=JTBC 백상예술대상 Live 생방송 화면)

배우 이하늬가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그녀의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은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사회를 맡아 진행됐다.

TV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는 라미란('나쁜엄마'), 안은진('연인'), 엄정화('닥터 차정숙'), 이하늬('밤에 피는 꽃'), 임지연('마당이 있는 집')이 올랐으며, 이 중 이하늬가 '밤에 피는 꽃'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소감을 통해 이하늬는 "'밤에 피는 꽃'은 제 배우 인생의 전환점이 된 작품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이 출산 후 6개월 만에 와이어 액션을 수행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습니다. 대본을 보고 첫눈에 반해 멈출 수 없었고, 결국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액션 활극은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이런 상을 받게 되어 심히 고민스럽습니다"라고 덧붙였다.

▲ 배우 이하늬 / ⓒ국제뉴스DB
▲ 배우 이하늬 / ⓒ국제뉴스DB

더불어 가족과 동료, 스태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특히 가정을 이루고 난 후 꿈을 추구하는 것에 대한 이기적인 생각이 들 때마다 옆에서 힘을 준 남편과 딸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하늬는 "딸을 통해 너무나 다른 세상을 경험하고 더 치열하게 살 수 있게 되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백상예술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에서 제공된 콘텐츠와 같은 기간 동안 국내에서 공개된 한국 장편 영화 및 연극을 대상으로 후보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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