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시간’ 제작 결실, “제니의 파격 펀칭 드레스로 멧 갈라 애프터 파티 장악...뉴욕 뒤집었다”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5-07 18:08: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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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가 ‘시간의 정원’을 주제로 한 이번 멧 갈라에서 화려한 모습으로 전 세계 패션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제니는 코발트블루 컬러의 알라이아 드레스를 입고 등장, 그녀만의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드레스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패션의 재조명’이라는 올해의 멧 갈라 주제에 맞춰 특별히 제작되었다. 제작 과정은 200시간이 넘게 소요되었으며, 사용된 원단만 해도 13미터에 달한다고 한다.



흐르는 시냇물을 연상시키는 드레스는 복부를 드러내는 과감한 디자인과 함께, 체인과 진주 드롭 이어링으로 완성된 화려한 스타일링이 돋보였다.

하퍼스 바자는 제니의 이번 패션을 두고 ”그녀의 드레스는 멧 갈라의 본질인 화려함과 적절한 피부 표현을 잘 드러내며 친밀감을 본질로 환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니 본인도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여러 번의 피팅과 회의를 거쳤고, 색상부터 원단까지 세세한 부분에 대한 논의가 많았다“며 준비 과정의 꼼꼼함을 밝혔다.

또한 제니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멧 갈라에 참석하면서 보다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작년에는 너무 긴장했었는데, 올해는 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행사에 대한 소감을 나누었다.

올해 멧 갈라에는 젠데이아, 제니퍼 로페즈, 크리스 헴스워스, 배드 버니 등 유명 인사들이 공동 의장으로 나서며 행사를 빛냈고, 킴 카다시안, 브리 라슨, 레이첼 지글러,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 세계적인 스타들의 참여로 더욱 화려한 자리가 되었다.

패션과 예술이 만나는 이 멋진 밤은 매년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패션계에 새로운 영감을 제공한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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