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헬스] 하안검 중안면거상 수술, 부작용 막기 위해선

[ 비건뉴스 ] / 기사승인 : 2024-05-07 10:06:2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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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나이가 들어가면서 노화가 시작되면 피부는 아래로 점점 처지고 연부조직이 약화돼 얼굴의 골격이 드러나게 된다. 눈 밑의 경우 안와격막의 약화로 안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지방이 돌출해 눈 밑이 불룩해지고, 눈 밑 부분과 앞 볼이 함께 처지면서 중안면부의 전반적인 노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노안의 인상으로 비춰지기 쉽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고려하는 것 중 하나가 ‘하안검 중안면거상’ 수술이다.



하안검 중안면거상은 노화로 인해 불룩하고 처진 눈 밑과 중안면부를 개선하는 수술이다. 단순히 불룩 튀어나온 지방만 제거하고 재배치하는 하안검 수술에서 더 나아가 눈 밑 처짐의 근본 원인을 개선하고, 눈 밑과 뺨의 경계를 노화 이전 상태로 되돌리는 것이 목표다. 일반적인 하안검 수술보다 더 자연스러운 동안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하안검 중안면거상은 눈밑 피부 절개 후 지방을 적절히 처리하고, 안륜근 근육을 고정, 피부절제 후에 봉합이 이루어지는 순서대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모든 단계를 거치지 않거나 소홀히 하는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크다.



수술 시 주의해야 할 점은 눈가와 함께 피부, 근육, 신경, 혈관은 모든 조직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수술 단계에 신중을 기해야 하며 한 부분이라도 잘못된 처리를 한다면 눈 밑 전체의 유기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눈밑의 처짐을 방지하기 위해선 원인이 되는 안륜근을 올려서 고정해준 후 피부를 적절하게 절제하고 봉합 과정에서 피부의 절제 양을 정확히 조절해야 한다. 만약 피부 절제 범위를 제대로 측정하지 못하고 개개인마다 다른 처짐과 탄력 등을 고려하지 않고 수술을 할 경우 흉터가 발생할 수 있다.



더불어 과도하게 피부 절제를 하게 되면 넓은 범위의 피부를 절제한 만큼 봉합 시 당겨지는 피부가 많아 큰 장력이 발생하게 된다. 심할 경우 눈 밑꺼풀이 뒤집어져 붉은 결막이 드러나는 안검외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안검외반은 안구를 감싸는 붉은 살이 바깥으로 노출되면서 미용적 불만족은 물론 눈이 시리고 충혈되는 등 기능적 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에 피부 절제 양을 정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JW정원성형외과 최홍림 원장은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하안검 중안면거상 수술은 다른 부위보다 예민하고 연한 피부에 진행되는 수술이기 때문에 눈 밑의 특성, 노화로 인한 변형 정도를 정확히 파악해야 올바른 수술 계획을 수립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중년 눈 밑 수술에 대한 다년간의 풍부한 수술 임상 경험을 갖고 있고, 여러 케이스 별로 진단과 판단이 가능한 성형외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수술을 결정할 수 있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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