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니엘, 4세 때 어머니 별세…“아버지의 유쾌함으로 슬픔을 이겨내다”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5-05 21:23: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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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다니엘과 만화가 허영만이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가족들과의 나들이에 안성맞춤인 서울 강동구의 맛집을 찾았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의 5일 밤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강동구의 역사적인 장소와 맛있는 음식을 함께 탐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다니엘은 강동구에서 자란 토박이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이 지역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고 말하며, “강동구가 제 어릴 때는 마치 작은 동네 같은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허영만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강동구의 변화와 자신의 추억을 소개했다.

허영만은 최다니엘의 이름에 대해 궁금증을 표하며, 그의 출생지가 미국이 아니냐고 질문했다.

최다니엘은 한국 출생임을 밝히며, “형을 낳을 때 어머니가 입덧을 심하게 하셔서 아버지가 결국 정관수술을 하셨는데, 저는 그 이후에 태어났다”며 “하늘이 저를 주셨다고 해서 다니엘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다니엘은 최근 유행하는 마라탕에 대한 자신의 경험도 공유했다.

“마라탕에는 매운 것과 고수가 들어있어서 놀랐다”며, “저는 매운 음식을 집에서 잘 해먹지 않아서 못 먹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시고 남자 가족들과 함께 살면서 주로 간단하게 빵이나 과자를 먹곤 했다고 전했다.

최다니엘은 연예계에서의 첫 발을 과자 광고로 시작했음을 밝혔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장나라 씨와 함께 한 과자 CF가 제 데뷔작이었다”고 말하며, 그때 당시 오디션과 엑스트라 일을 통해 연기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데뷔 초기부터 노안으로 인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중3 때부터 졸업사진을 보면 저의 얼굴이 그때와 거의 변하지 않았다”며, “당시 윤시윤 씨와 같은 나이였지만 그는 조카 역할을, 저는 삼촌 역할을 맡은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허영만과 최다니엘은 방송을 마치며 34년 전통의 노포 돼지갈비, 냉면, 황태해장국 등 다양한 지역 음식을 맛보며 강동구의 매력을 한껏 느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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