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8호포+먼시 하루 3홈런’ 다저스, 16안타 11득점 ATL 마운드 폭격&3연승 신바람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4-05-05 12:36: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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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오타니 쇼헤이의 시즌 8호 홈런과 먼시의 하루 3홈런 맹활약 속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대파했다. 다저스는 장단 16안타 11득점으로 애틀란타 마운드를 폭격했다.

다저스는 5월 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애틀란타와 202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치러 11대 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시즌 22승 1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다저스는 베츠(유격수)-오타니(지명타자)-프리먼(1루수)-스미스(포수)-먼시(3루수)-에르난데스(좌익수)-파헤스(우익수)-아웃맨(중견수)-럭스(2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애틀란타 선발 투수 엘더를 상대했다. 다저스 선발 투수는 글라스나우였다.







다저스는 2회 말 선두타자 스미스의 볼넷에 이어 먼시가 비거리 132m짜리 중월 선제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오타니는 3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엘더의 2구째 90.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비거리 125m짜리 우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4월 2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8일 만에 나온 시즌 8호 아치였다.

4회 초 한 점을 내준 다저스는 4회 말 선두타자 파헤스의 솔로 홈런과 더불어 오타니-프리먼-스미스의 3연속 적시타로 7대 1까지 도망갔다.

다저스는 7회 말 먼시의 멀티 홈런과 상대 실책에 따른 행운의 추가 득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까지 도달했다. 먼시는 8회 말에도 솔로 홈런을 때려 한 경기 3홈런이라는 흔치 않은 기록을 달성했다.

다저스 선발 글라스나우는 7이닝 96구 5피안타 10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시즌 6승(1패)째를 달성했다.



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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