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춘자 무속인, 선우은숙에 경고…“경솔한 결정이 화를 부를 수 있다”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5-05 10:03: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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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춘자 무속인이 선우은숙의 인생에 대한 통찰을 전했다.

지난 4일 MBN의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에서는 무속인 고춘자가 출연하여 영화 ‘파묘’의 자문으로 참여한 경험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그녀는 배우 선우은숙과의 대화를 통해 사주팔자에 대한 심오한 견해를 밝혔다.



선우은숙은 고춘자에게 인생이 정해져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고춘자는 경험과 전통적인 지혜를 바탕으로 “팔자는 고칠 수 있다”며 “사주팔자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는 결국 개인의 행동과 선택에 달려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여성이라면 여러 번의 결혼을 통해 더 나은 운명을 만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사주는 변하지 않지만 팔자는 바뀔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 다른 출연자인 김영희는 자신이 경험한 사주의 굴곡에 대해 이야기하며, 연예계에서의 성공을 통해 자신의 사주를 꺾었다는 주변의 말을 전했다.

이에 고춘자는 “사주팔자는 개인의 내면적 불안과 초조와 무관하며, 본인이 남자로 태어났어야 하는 운명을 여성으로서 연예인 활동을 통해 극복하려는 시도”라고 해석했다.

선우은숙이 추가로 조언을 구하자, 고춘자는 그녀에게 경제적인 결정과 관련하여 큰돈은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있지만, 작은 것에 대해서는 과도한 애착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성향이 오히려 선우은숙을 어려움에 처하게 할 수 있음을 경고하며, “잘 다져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때로는 실패를 경험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이날 고춘자는 선우은숙의 개인적인 과거를 언급하며, 재혼과 이혼의 고통을 안타까워했다. 그녀는 결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선우은숙에게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중한 판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교훈적인 대화는 시청자들에게도 많은 생각거리를 제공했다. 고춘자 무속인은 사주와 팔자의 깊은 이해와 함께, 인간의 자유 의지가 운명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남겼다.

이 날 방송은 많은 이들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릴 때 좀 더 신중을 기할 것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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