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성무생활체육시설 개방시간 확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5-05 08:34:1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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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주시)
(사진=청주시)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상당구 남일면의 성무생활체육시설 개방시간을 대폭 확대한다.

5일 시에 따르면 기존 하절기(3월~10월)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동절기(11월~2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에서 연중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변경한다.

앞서 시는 지난달 성무생활체육시설 관리위수탁계약을 공군사관학교와 맺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6년 4월까지다.

시는 시민들의 생활체육 욕구를 해소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6억8000만원을 들여 노후화돼 사용도가 낮은 기존 운동장을 인조잔디 테니스 코트(5면)로 조성하고, LED 투광등을 포함한 조명도 설치할 계획이다.

연차적으로 야구장 평탄화 작업, 더그아웃 교체도 진행할 예정이다.

민병전 체육시설과장은 “공군사관학교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성무생활체육시설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무생활체육시설은 4만1204㎡ 규모로 공군사관학교 정문 앞 남일면 쌍수리 217번지에 위치한 군사시설이지만 학교 측의 배려로 지난 2015년부터 시민에게 개방, 축구·야구·국궁·다목적운동장 등의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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