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구석유·한국석유 등 석유株 강세...중동 리스크 우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5-03 09:45:1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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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40분 기준 흥구석유는 12.77%(1620원) 상승한 1만 4310원에, 한국석유는 15.96%(2410원) 상승한 1만 7510원에 거래 중이다.

중앙에너비스는 7.73%(1600원) 상승한 2만 2300원에, 대성에너지는 4.96%(420원) 상승한 889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극동유화, 지에스이, 금호석유 등도 상승하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석유류 가격이 2개월 연속 뛰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전날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9(2020=100)로 1년 전보다 2.9% 올랐다.

지난달 2%대로 내려앉긴 했지만 농축수산물 가격 강세와 석유류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서민들이 근심은 커지고 있다.

특히 이라크 무장단체가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향해 순항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까지 겹쳐지면서 상승세를 부추기고 있다.

한편 미국유가 기준물인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0.21달러(0.27%) 소폭 오른 79.16 달러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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