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운전면허시험장, '고령자 차량용 스티커' 배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4-22 09:29:3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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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권역 만 75세 이상 운전자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고령 운전자 차량용 스티커’를 자체 제작하여 배부 [사진제공=전남운전면허시험장]
광주·전남권역 만 75세 이상 운전자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고령 운전자 차량용 스티커’를 자체 제작하여 배부 [사진제공=전남운전면허시험장]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도로교통공단 전남운전면허시험장(단장 이인재)은 광주·전남권역 만 75세 이상 운전자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고령 운전자 차량용 스티커’를 자체 제작하여 배부했다.

지난해 개정된 도로교통법은 국가나 지자체가 고령운전자 차량임을 나타내는 표지를 제작해 배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2023년도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건수는 약 4만건으로 2022년도에 비해 약 14% 증가하였다. 이에 전남운전면허시험장은 ‘고령 운전자 차량용 스티커’를 제작하고 무료 배포하여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전남운전면허시험장이 자체 제작한 차량용 스티커는 ‘시니어 운전중’, ‘꽃청춘 운전중’ 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전남운전면허시험장은 지난 8일 나주 시니어클럽에 방문하여 약 80명의 고령자에게 이 스티커를 무료 배부하였다. 또한, 지속적으로 도로교통공단에서 실시하는 만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 교육 참석자에게도 배부될 예정이다.

이인재 단장은 고령운전자 차량용 스티커 배부와 관련해 “고령 운전자 차량용 스티커로 고령운전자가 배려 받는 운전문화가 정착되고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율이 감소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안전한 교통 문화 확산을 위해 고령 운전자들이 자발적으로 운전 면허를 반납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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