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황간초등학교, 우리고장 중심지 탐방 나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4-18 14:56:5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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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영동교육지원청)
(사진제공=영동교육지원청)

(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영동군 황간초등학교(교장 김현도) 3~4학년은 18일 황간면의 중심기관인 황간역, 황간파출소, 황간농협, 황간면사무소 탐방에 나섰다.

우리고장의 중심기관에 대해 알아보는 이번 탐방은 관공서에서 하는 일과 관공서와 관련된 직업에 대해서 알아보며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애향심을 기르기 위해 황간초에서 중학년이 해마다 운영하는 교육활동이다.

황간역에서는 황간역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역사의 시설을 돌아보며 기차가 들어오고 지나가는 것, 황간역의 역할, 역무원이 하는 일, 상행과 하행 열차를 구분하는 방법 등을 알게 됐다.

황간파출소에서는 경찰관이 하는 일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들으며 궁금증을 해소했고, 경찰관이 사용하는 무기류를 살펴보고, 경찰차에 탑승해 경찰차 안에서 방송도 해봤다.

황간면사무소에서는 면사무소를 둘러보고 각 부서에서 하는 일과 공무원의 역할에 대해 알아봤고, 황간농협에서는 금융업무뿐만 아니라 농협에서 하는 다양한 업무에 대해 알아봤다.

3학년 학생은 “황간역사 모니터에서 기차가 어디에 오고 있는지 처음으로 봤는데 너무 신기했어요“라고 말했고, 4학년 학생은 “경찰차를 타니까 내가 경찰관이 된 것 같았고, 평소에 가보지 않은 면사무소 가보니까 내가 어른이 된 것 같았어요”라고 말했다.

천은경 교사는 “학생들이 우리 지역 중심지를 탐방하며 관공서의 직원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진로교육과 연계가 됐고, 애향심도 길러졌으며 특히 면사무소 복지팀이 우리 생활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큰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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