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감기 날짜 D-1, 솔라나(SOL) 코인 시세 20만원 밑으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4-18 11:50:0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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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코인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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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감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솔라나(SOL) 코인 가격에 대한 관심이 높다.

18일 오전 11시 40분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솔라나는 전 거래일 대비 0.76% 오른 19만 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국 시장 내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6만 달러대가 무너지며 5만9648달러를 나타내기도 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5만 달러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2월 28일 이후 약 50일 만이다.

DL뉴스에 따르면, 이번 반감기는 블록 높이 840,000에서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반감기는 채굴자에게 주어지는 비트코인 보상이 현재의 6.25 BTC에서 3.125 BTC로 절반으로 감소함을 의미한다. 이는 이론적으로 비트코인의 공급 감소와 가치 상승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번 반감기는 이전 세 차례의 반감기와 다르게,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후 가격이 조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장이 지난 반감기 이후 성숙해져 반감기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또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등장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지적했다. ETF는 하루 약 900 BTC를 채굴하는 채굴업체보다 더 많은 비트코인을 매입하며, 이는 시장 변동성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현재 비트코인 현물 ETF는 약 60억 달러 상당의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서 반감기 효과를 완화할 수 있다.

코인파이(Coinify)의 CEO 리케 스테어(Rikke Staer)는 올해의 비트코인 반감기를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판다"의 이벤트로 분석했다. 그는 반감기에 따른 가격 반응이 몇 달이 걸릴 수 있으며, 과거와 같은 극적인 상승을 재현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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