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심혜진, 조카 심현섭 장가보내기 프로젝트…“혼자는 구질구질해”[MK★TV픽]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3-05 04:43: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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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처럼 돈독한 사이를 과시하는 배우 심혜진과 개그맨 심현섭이 방송에서 뜻밖의 친척 관계를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혜진이 심현섭의 결혼을 위해 함께 소개팅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항렬 상 고모와 조카 사이임을 밝혔다. 심혜진은 “장가를 보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고모는 심현섭 장가보내기 추진위원장”이라는 심현섭과 티격태격했다.



심혜진은 조카 심현섭의 싱글 라이프를 ‘구질구질하다’고 표현하며 “혼자 밥도 못 먹고 다니는 것 같고 보기 안 좋다”고 걱정을 토로했다. 심현섭이 고모 심혜진의 집을 방문할 때면, 뚝배기에서 김치찌개를 발견하고는 “엄마가 끓여놓은 거 같아서 막 먹는다”고 말했고, 이에 심혜진은 창피함을 감추지 못하며 얼굴을 두 손으로 가렸다.

심현섭은 과거 고모 심혜진이 운영하던 호텔을 언급하며, “고모가 호텔의 반을 개조해서 집으로 쓰셨는데 제가 고모 집에 자주 가니까 ‘니 방 해놨다’라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고모가 대표님이니까 방 비밀번호를 한다. 아침에 방문을 열고 ‘밥 먹어!’ 하며 나간다”고 덧붙여 조카를 향한 심혜진의 애틋한 마음을 묘사했다. 심현섭은 이에 대해 “고모의 엄마 톤을 듣고 컥 했다”며 심혜진이 자신에게 어머니 같은 존재라고 묘사해 심혜진을 향한 따뜻한 가족애를 드러냈다.

두 사람의 일상 속에 담긴 이 같은 따스한 에피소드는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웃음을 선사했다. 심혜진의 ‘장가 프로젝트’가 심현섭에게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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